이란 혁명: 1979년 이란에서 벌어진 정치 혁명

이란 이슬람 혁명(페르시아어: انقلاب اسلامی, 영어: Islamic Revolution) 또는 이란 혁명(페르시아어: انقلاب ایران, 영어: Iranian Revolution of 1979)은 1979년 이란에서 발생한 혁명으로 입헌 군주제인 팔라비 왕조가 무너지고 루홀라 호메이니의 이슬람 공화국이 들어선 사건이다. 이로서 이란은 이슬람 종교 지도자가 최고 권력을 가지는 사실상의 신정 체제의 독재 국가로 정치 체제가 변화했다. 이란 혁명은 미국, 영국 등 서방의 지원을 받는 팔라비 왕조에 반대하는 다양한 좌파와 이슬람 단체, 학생 운동의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혁명 직후 이란-이라크 전쟁이 발발했으며, 친 팔라비파와 좌파 인사가 탄압당하는 새로운 국가폭력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란 혁명은 프랑스 대혁명과 마찬가지로 민중의 투쟁으로 왕정이 시민혁명이 결국 더 큰 독재국가 (프랑스는 황제정, 이란은 신정 독재국가)가 들어서는 아이러니한 결과를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이다.

이란 혁명
냉전의 일부
1979년 테헤란에서 시위를 벌이는 반왕조 시위자들
날짜	1978년 2월 ~ 1979년 4월
지역	이란
원인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 국왕의 서구화 정책 루홀라 호메이니의 추방 서방 열강에 대한 불만 증가 대규모 실업 사회적 불평등
종류	항의, 시위, 농성
결과	팔레비 왕조 붕괴
시위 당사자
이란 제국 이란 섭정의회 라스타키즈당 이란 황실군 황실보위대 사바크 샤르바니 지원국 미국 이라크 영국 이란 과도 정부 이슬람 혁명의회 이슬람 혁명 모자헤딘 이란 인민페다이조직 이란 인민무자헤딘기구 무장 무슬림 운동 이슬람 학생협회 전투적 성직자회 이슬람 동맹당 이슬람 페다인 이란 국민전선 이란 자유운동 공산무장연합 이란 자마당 이란 국민당 이란 투데당 페이카
주요 인물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 잠시드 아무제가르 자파르 샤리프에마미 골람 레자 아자리 지미 카터 루홀라 호메이니 메디 바자르간 모르테자 모하타리 마수드 라자비

팔라비 샤에 대한 시위는 1977년 10월에 시작되어 세속적인 요소와 종교적인 요소를 모두 포함하는 시민 저항 운동으로 발전하였고, 1978년 1월에 더욱 격화되었다. 1978년 8월에서 12월 사이에 파업과 시위가 전국이 마비되었다. 팔라비 샤는 1979년 1월 16일, 마지막 페르시아 군주로서 이란을 망명지로 떠나, 그의 임무를 재위 의회와 야당에 기반을 둔 수상이었던 샤푸르 바크티아르에게 맡겼다.

루홀라 호메이니는 정부에 의해 이란으로 다시 초청되었고 수 백만 명의 이란인들에 의한 인사로 테헤란으로 돌아왔다. 2월 11일, 무장 거리 전투에서 게릴라들과 반란군이 샤에 충성하는 군대를 격퇴하여 호메이니를 공식 권좌에 앉히자 왕권이 붕괴되었다.이란은 1979년 4월 1일 이슬람 공화국이 되고 1979년 12월 호메이니가 최고 지도자가 된 새로운 신정주의 공화국 헌법을 제정하고 승인하기 위해 국민투표를 실시했다.

이란 혁명은 젠더 혁명이기도 했다. 새로운 정권의 체제의 거의 대부분은 이란 사회에서 여성의 지위에도 집중되었다.

미사여구를 넘어 혁명 자체에 수천 명의 여성도 대거 동원되었고 여러 여성 그룹이 남성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투표를 통해 참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여성들은 행진, 시위, 구호를 통해 혁명에 기여했다. 혁명은 본질적으로 폭력적이지 않아서 여성들의 개입을 촉진시켰다. 예를 들어, 여성들은 부상자들을 돌보고 여성 의사들도 적극적으로 이를 도왔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공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여성들은 살해되고, 고문을 당하고, 체포되거나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일부는 게릴라 활동에 참여했으며, 거의 대부분 비폭력적 방식으로 기여했다.

많은 여성들은 혁명 자체에 직접 관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남성, 비정치적인 여성들을 동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많은 여성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항의했고 그들은 필요하다면 총을 쏘라는 명령을 받은 병사들을 무장해제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그 이후 신정국가가 된 이란은 여성 인권을 철저히 억압하는 것으로 보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