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 사건

2021년~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는 2021년 10월 말부터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충돌이자 국제적 위기이다.

2021년~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일부
2021–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 배경, 초기 긴장 상태 (2021년 3월~4월), 러시아군 배치

2021–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 배경, 초기 긴장 상태 (2021년 3월~4월), 러시아군 배치
: 2022년 2월 17일 우크라이나의 영토
아래: 우크라이나 국경에서의 러시아 군비 확장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세력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
날짜첫 번째 위기: 2021년 3월 (2021-03) ~ 2021년 4월 (2021-04)
(1개월)
두 번째 위기: 2021년 10월 (2021-10) ~ 2022년 2월 24일
(2년, 6개월)
장소
결과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교전국
비군사적 지원국:
지휘관
병력
  • 러시아 정규군 900,000명, 준군사부대 554,000명, 예비군 2,000,000명
  • • 우크라이나 국경의 175,000명 포함
  • 벨라루스 정규군 45,350명, 준군사부대 110,000명, 예비군 289,500명
  •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20,000명
  •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14,000명

우크라이나 정규군 209,000명, 준군사부대 102,000명, 예비군 900,000명


훈련임무:
  • 캐나다 260명 (유니파이어 작전)
  • 미국 165명 (JMTG-U)
  • 영국 53명 (오르비탈 작전)
  • 폴란드 40명 (JMTG-U)
  • 리투아니아 26명 (JMTG-U)
  • 스웨덴 3명 (유니파이어 작전)

러시아는 2021년 3월에서 4월까지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약 10만명 가량의 군 병력과 군 장비를 집결시켜 2014년 크림반도 병합 이후 최대 규모의 병력 동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제적 위기를 촉발시켰고, 잠재적인 침략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위성사진에는 군용 차량, 미사일, 중화기의 이동이 포착되었다. 군대는 6월까지 일부 철군했다. 이 위기는 2021년 10월과 11월에 재개되었고, 12월까지 10만명 이상의 러시아 병력이 국경 근처에 다시 집결했다.

위기는 2014년에 시작되어 2021년 초에 확대된 장기적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비롯되었다. 러시아 외무부는 2021년 12월 러시아군 철수를 조건으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금지하고 동유럽에서 나토 군인과 군사장비 감축 등 여러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미국을 비롯한 나토 회원국들은 이러한 요구를 거부하고 있으며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경제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2년 1월, 미-러 양자 외교회담이 열렸지만 위기를 해소하지는 못했다.

평론가들은 이 위기가 냉전 이후 가장 심각한 위기 중 하나라고 서술했다.

배경

1991년 소련의 붕괴 이후에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1994년, 우크라이나는 핵무기 포기에 동의했고, 러시아, 영국,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과 정치적 독립에 대한 위협이나 무력 사용에 대한 보장을 약속하는 부다페스트 안전 보장 각서에 서명했다. 1999년, 러시아는 유럽 안보 헌장의 서명국 중 하나였으며, "동맹 조약을 포함하여 안보 협정이 전개됨에 따라 이를 자유롭게 선택하거나 변경할 수 있는 모든 참여국의 고유한 권리를 확인"했다.

1991년을 기해 독립 국가로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는 구소련의 구성국으로서 러시아의 세력 범위로 인식되어 왔다. 2009년 루마니아 분석가 이울리안 치푸와 그의 공저자들은 우크라이나의 주권에 대해 러시아가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 소련 세력권붕괴되기 전 "바르샤바 조약기구 회원국의 주권보다 클 수 없다"는 브레즈네프 독트린의 개정판을 추구했다는 의견을 내새웠다. 유로마이단 운동(2013~2014년)의 일환으로 몇 주 동안 시위가 이어지자 친러시아 성향의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야당 지도자들은 2014년 2월 21일 조기 선거를 요구하는 합의서에 서명했다. 다음 날, 야누코비치는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을 박탈당한 탄핵 표결을 앞두고 키예프를 떠났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어 화자인 동부 지역 지도자들은 야누코비치에 대한 지속적인 충성을 선언했고, 2014년 우크라이나 친러시아 분쟁이 발생했다. 2014년 4월 돈바스 전쟁은 러시아가 강력한 지원을 하는 도네츠크 인민공화국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을 수립하고 2014년 크림 반도를 러시아에 합병하면서 시작되었다.

2021년 7월, 러시아의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인이 "한 민족"이라는 자신의 견해를 재확인한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의 역사적 통일성에 대해"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출간했다. 미국의 역사학자 티머시 스나이더는 푸틴의 생각을 제국주의라고 서술했다. 영국의 저널리스트 에드워드 루카스는 이에 대해 수정주의자라고 서술했다. 다른 분석가들은 러시아가 현대 우크라이나와 그 역사에 대해 왜곡된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과 나토의 확장은 자국의 안보를 위협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와 다른 유럽 국가들은 푸틴이 소비에트 제국을 복원하려 하고 공격적인 군국주의 정책을 추구한다고 비난했다.

2021–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 배경, 초기 긴장 상태 (2021년 3월~4월), 러시아군 배치 
나토 회원국 (파란색), 나토 가입을 모색하는 국가 (보라색), 러시아 주도의 CSTO
2021–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 배경, 초기 긴장 상태 (2021년 3월~4월), 러시아군 배치 
앤터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2022년 1월 20일 베를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해 연설하는 장면

초기 긴장 상태 (2021년 3월~4월)

첫 러시아의 군비 확장

2021년 3월 3일, 미승인국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분리주의자들은 우크라이나군의 진지에 "파괴를 위한 선제 사격"을 허가받았다고 발표했다. 레오니드 크라우추크 우크라이나 3국 접촉단체(TCG) 대표는 민스크 협정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러시아군 배치

17만

2021년 12월 3일, 익명의 한 미국 관리는 WP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지난봄 우크라이나 국경 부근에서 실시한 훈련의 두 배 규모로 2022년 초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계획”이라며 “17만 5000명에 달하는 병력과 기갑장비, 각종 장비를 보유한 100개의 대대급 전술그룹 이동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기업연구소(AEI)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위해서는 15만~20만 명 가량의 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는 2003년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군을 비롯한 연합군 병력인 17만 5000명을 감안한 것이다.

10만 명은 영국 국제전략연구소(IISS)의 연감 밀리터리 밸런스 2018년판을 기준으로 하면 러시아군 병력의 10%에 해당한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로버트 리 박사는 "러시아가 재래식 무기를 총동원하면 짧은 시간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며 "30~40분이면 우크라이나 동부군을 초토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예비군

푸틴 대통령은 예비군 동원령을 선포했다.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의 10만명은, 예비군이 투입되어 17만명으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공군

2022년 1월 24일, 러시아 볼가강 인근 엥겔스 공군기지에 러시아 공군Tu-95 전략폭격기들이 배치되어 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에프에서 동쪽으로 1100 km 떨어져 있다.

러시아는 벨라루스 서남부 브레스트주의 바란노비치 공군기지에 Su-27SM3 4대로 구성된 비행중대를 파견한 바 있다. 바란노비치는 우크라이나까지 130 km 떨어져 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에프는 동남쪽으로 425 km 떨어져 있다.

크림반도 수도 세바스토폴에는 벨벡 공군기지가 있다. 크림반도 서부에는 노보페도리프카 공군기지가 있다.

미군 배치

2022년 2월 12일, 미국은 계속해 폴란드에 미군들을 배치하였고, 48시간 내에 자국민들과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을 철수시켰다.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과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간 중재협상이 있었으나, 협상에 실패하였다. 미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2월 16일에 침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2년 2월 21일 미국 정보당국이 러시아의 군 지휘관들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 진행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2022년 2월 24일 앤터니 블링컨 미국의 국무장관은 러시아가 오늘 밤 안에 우크라이나를 전면침공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고 정확한 공격 시간이나 장소는 특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침공 임박

2022년 2월 22일, 러시아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도네츠크 인민공화국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하였으며, 현재 푸틴은 러시아 평화유지군에게 우크라이나 진입 명령을 내렸다.

2022년 2월 23일, 우크라이나는 사이버 공격으로 인터넷이 마비되었다.

2022년 2월 24일, 블라디미르 푸틴은 더이상 우크라이나 위협에 인내할 수 없다고 하며 군사작전을 선포하였으며, 앤터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24일 밤 안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거라고 발표하였다.

침공

사건

  • 2022년 2월 2일,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하는 러시아 무장단체가 무인항공기로 우크라이나군 진지를 공격해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 2022년 2월 12일, 미국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점을 오는 16일로 제시했다.
  • 2022년 2월 14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월 16일을 '국가 단결의 날'로 선포했다.
  • 2022년 2월 15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포위하듯 병력을 이동 중인 모습이 SNS 통해 밝혀졌다.
  • 2022년 2월 16일, 우크라이나 국방부 웹사이트, 은행 등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 2022년 2월 17일, 우크라이나군이 친러 반군이 장악한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지역 4곳에 박격포와 수류탄 공격을 했다.
  • 2022년 2월 18일, 우크라이나 분쟁지역서 가스관이 폭발한 뒤 화재가 발생하였다.
  • 2022년 2월 19일, 우크라이나 돈바스지역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이 총동원령을 선포했다.그리고 도네츠크 인민공화국군과 우크라이나군 교전으로 우크라이나 군인 1명이 사망하였다.
  • 2022년 2월 20일 대한민국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포격이 이어져 교민들에게 철수하라는 긴급 공지내렸다.
  • 돈바스 지역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우크라이나 군인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 2022년 2월 2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평화유지군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진입할 것을 명령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하였다.
  • 2022년 2월 23일 교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돈바스서 포격으로 발전소, 방송국이 파괴되고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 우크라이나 정부는 동부 돈바스 지역을 제외한 전역에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할 예정이다. 의회 공식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 2022년 2월 23일 우크라이나 정부와 의회, 외무부 등 국영 웹사이트가 사이버 공격으로 마비돼 접속 불가한 상태가 되었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을 선포하였다.
    •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에서 폭발이 발생하였다.우크라이나에서 계엄령을 발령했다.
  • 2022년 2월 24일 러시아 모스크바 증권거래소(MOEX)가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했다. 루블화 가치가 약 10%정도 폭락했다.
  • 2022년 2월 25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국가총동원령을 선포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자국 내 18~60세 남성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 2022년 2월 26일 헤르손 전투중 방어선에서 한 병사가 다리폭파작업을 하던 도중 러시아군이 와 자폭했다. 이와 별개로 25일부터 시작된 키이우 전투가 진행되었다.
  • 2022년 2월 27일 푸틴 대통령 탄핵 청원 요구가 올라왔다. 30분만에 3만여명을 달성하였다. 푸틴 대통령은 핵무기 사용 가능성도 시사하였다.
  • 2022년 2월 28일 벨라루스에서 벨라루스군이 집결중인 모습이 포착되었다. 러시아의 금리가 스위프트 제재로 인해 금리가 약9.5%에서 20%까지 대폭 인상되었다.
  • 2022년 3월 1일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전화회담을 가졌다. FIFA가 러시아 국가대표의 출전 정지를 결정했다. 벨라루스 국경 인근에서 진행되었던 1차 협상이 사실상 결렬되었다.

각국의 반응

대한민국 국토교통부우크라이나에서 일하던 한국인 건설근로자 4명 전원 대피조치했다고 밝혔다.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금융시장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부는 러시아가 전면전 감행시 수출통제 등 제재 동참하기로 합의하였다.

일본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실제로 벌어지면 제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각료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시작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서 러시아 은행 5곳과 개인 3명을 제재했다.

같이 보기

각주

내용주

참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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