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 치경 마찰음

무성 치경 마찰음(無聲齒莖摩擦音)은 자음의 하나로 잇몸에서 조음되는 무성 마찰음이다. 조음 방법을 세분화하여 치찰음인 무성 치경 마찰음과 치찰음이 아닌 무성 치경 마찰음으로 나눌 수 있다.

무성 치경 마찰음
s
그림
IPA 번호	132
엔티티	s
X-SAMPA	s
키르셴바움	s
소리

• 혀끝과 치경(잇몸) 사이의 간격을 좁힌다.
• 좁혀진 혀끝과 치경 사이를 강하게 마찰시킨다.
• 혀끝을 내리면서, 마찰되는 공기를 강하게 내뱉는다.

• 발성 기관 속의 공기의 흐름을 유지했다가 더 강하게 내는 마찰음이다.
• 혀를 치경이나 그 주변에 대는 치경음이다.
• 조음할 때 성대가 울리지 않는 무성음이다.
• 입을 통하여 공기가 빠져나가는 구강음이다.
• 발성 방법은 인후나 입이 아니라 폐로부터 발성 기관으로 공기가 빠져나가는 폐장기류음이다.

• IPA 기호 s는 기류가 이빨 쪽으로 빠져나가는 치찰음을 의미한다.
• 치찰음이 아닌 무성 치경 마찰음을 위한 공식 IPA 기호는 없지만, 발음 구별 기호를 사용하여 표기가 가능하다.

• 한국어: /i, j, ㅟ, ㅚ/ 앞 및 어말에 오는 'ㅅ'을 뺀 모든 'ㅅ'이 이 소리가 난다.
• 일본어: さ(サ), す(ス), せ(セ), そ(ソ)에서 이 소리가 난다.
• 영어: S가 이 소리가 나며, C가 e, i, y 앞에 올 경우에도 같은 소리가 난다.
• 유럽어: 묵음이 되거나(예: island, Paris) 음이 바뀌는(예: ship, it's, schweitzer) s를 제외한 모든 's'가 이 소리가 난다.
• 중국어: 모든 병음 's'가 이 소리가 난다.
• 키릴 문자를 사용하는 언어: 대부분의 с가 이 소리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