윰자깅 체뎅발

윰자깅 체뎅발(몽골어: Юмжаагийн Цэдэнбал, 1916년 9월 17일 ~ 1991년 4월 20일)은 몽골 인민 공화국의 정치인으로, 몽골 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1974년 ~ 1984년 대통령, 1952년 ~ 1974년까지 몽골 국무회의 의장을 지냈다.

 

체뎅발은 현재의 오브스 주에서 가난한 유목민의 아들로 태어나, 1931년 몽골 혁명청년동맹에 가입하였다. 1939년 울란바타르에서 재정부 장관으로 일했다.

체뎅발은 1952년 허를러깅 처이발상의 죽음 이후 국가 원수직을 승계하였다. 소련의 반스탈린주의 영향으로 이오시프 스탈린과 허를러깅 처이발상을 비판하였으며, 1950년대 후반 ~ 1960년대 초반 몽골 인민혁명당에서 스탈린주의자들을 숙청하였다. 1974년, 체뎅발은 대통령(국가 원수)이 되었다.

친소련 외교 정책을 추진했으며, 중소 분쟁이 표면화된 상황에서 소련의 옹호하고 중화인민공화국을 비판해, 중화인민공화국의 분노를 사기도 하였다.

1984년 8월, 체뎅발은 모든 국가원수직에서 퇴임하였고 체뎅발의 뒤를 이어 잠빈 바트뭉흐가 몽골 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서기장이 되었다. 체뎅발은 은퇴후 소련으로 건너가 죽을 때까지 모스크바에 머물렀으며, 그의 시신은 몽골에 묻혔다.

그의 러시아인 부인 아나스타시야 필라토바는 몽골에서 영향력 강한 정치인으로 여겨졌으며, 소련 공산당 서기장 레오니트 브레즈네프와 밀접한 관계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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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Цеденбал в Большой советской энциклопеди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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