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마리 세인트(Eva Marie Saint, 1924년 7월 4일 ~ )는 미국의 배우이다. 엘리아 카잔 감독 영화 《워터프론트》를 통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 영화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의 이브 켄달 역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에바 마리 세인트 Eva Marie Sai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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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24년 7월 4일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 (99세)
국적 | 미국 |
직업 | 배우 |
활동 기간 | 1946년 - 2021년 |
배우자 | 제프리 헤이든 (1951년-2016년; 사별) |
자녀 | 2 |
이름의 실제 발음은 이버 머리 세인트다.
출연작이 많지 않으나 복잡한 내면을 지닌 배역들을 인상적으로 연기해 활동량에 높은 대중 인지도를 지니고 있다.
1940년대엔 라디오극과 TV 드라마에 출연했다.
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1953년으로, 그해 NBC에서 방영되기도 한 브로드웨이 연극 "The Trip to Bountiful"에서 대배우 릴리언 기쉬 상대로 나와 호평을 받으며 다수의 상에 후보로 올랐다. 1954년 NBC "Philco TV Playhouse"(1948-1955)의 "Middle of the Night"편으론 에미상 후보에까지 올랐다.
"TV계의 헬런 헤이즈"라는 칭송을 받으며 일리어 커잰의 영화 <워터프론트>(1954)에 출연하게 됐다. 이 첫 영화 데뷔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일견 연약하고 차분해보이나 내면엔 열정이 고요히 들끓는 비슷한 역할들이 더 들어왔다. 1955년 NBC "Producers' Showcase"(1954-7)에선 폴 뉴먼, 프랭크 시나트러와 손튼 와일더 원작의 "우리 읍내(Our Town)"편에 나와 에멀리 웹(Emily Webb)을 연기했다. <빗물 가득>(1957)으로는 골든 글로브 후보에 올랐고, 남북전쟁 배경의 <레인트리 카운티>(1957)에선 연인 역의 몽고메리 클리프트에게 실연 당한 여성을 설득력 있게 소화해내 찬사를 받았다. <빗물 가득>(1957)을 인상적으로 본 앨프리드 히치콕이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1959)에 발탁했다.
1960년부터는 가정생활에 집중하면서 TV 중심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영화 쪽을 완전히 놓은 건 아니어서 오토 프레밍어의 <영광의 탈출>(1960) 등에 출연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2014년 이후로는 배우로는 거의 은퇴했지만 정정한 편인지 2021년에도 팟캐스트에 출연하기도 했다.
할리우드 황금기에 활동한 이제 몇 안 되는 장수 배우 중 한 명이다.
이 글은 미국 배우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여러분의 지식으로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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