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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옥(申英玉, 1961년 7월 3일 ~ )은 대한민국의 소프라노 성악가로, 수브레토-리릭 레쩨로 소프라노이다.소프라노 조수미, 홍혜경과 함께 80~90년대 세계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소프라노 중 한 명이다.데뷔 초기에는 전형적인 리릭 콜로라투라 음역의 가볍고 민첩한 가창이 특징이었으나 중기 이후로 무게감 있는 레가토를 지닌 리릭 레쩨로 소프라노로 변화하기 시작했다.활달한 처녀나 하녀 역할에 어울리는 연기와 외모로, 수브레토 소프라노로 분류되기도 한다.나이가 들면서 2010년대 이후로는 전형적인 리릭 소프라노에 더욱 가까워지면서 가창 스타일도 종전의 가벼움보다는 중후함과 서정미를 앞세우는 축으로 변화하고 있다.
신영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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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출생 | 1961년 7월 3일 서울특별시 |
성별 | 여성 |
직업 | 성악가 |
소프라노 조수미와는 선화예술학교1년 선후배, 소프라노 홍혜경과는 줄리어드학교 선후배지간이다.
가지고 있는 소리의 영역,톤에 대해서는 의견이 많이 갈리는 편이다.리릭 레쩨로,리릭 콜로라투라,수브레토 등 여러 의견이 분분하나, 기본적으로 리릭보다는 부드럽고 가벼운 음색의 레쩨로 소프라노에 속하며, 재치 넘치고 폭넓은 연기 스타일이나 유연한 레가토, 콜로라투라 창법까지 겸비하여 리릭과 수브레토, 콜로라투라 영역까지 넘나들 수 있는 표현력을 가진 가수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이탈리아 오페라 레퍼토리로는'람메르무어의 루치아','리골레토','사랑의 묘약','청교도','가면 무도회', '몽유병의 여인' 등, 도니체티와 벨리니의 초기 벨칸토 오페라 소프라노 배역과 베르디 오페라들의 가벼운 레제로 배역들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수브레토 소프라노의 영역 또한 모차르트의 희극 오페라 배역들인 체를리나,수잔나,데스피나 등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다.극고음역대의 기교와 빠른 스케일의 표현에서 다소 민첩성이 떨어지는 등의 특징으로 정통적인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라고 할 수는 없지만, 유연한 벨칸토 발성이 뒷받침된 안정적인 레가토로 극중 리릭-레쩨로-콜로라투라 음역대를 필요로 하는 소프라노 인물의 성격과 캐릭터를 이상적으로 표현하는 데에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정확한 발음과 절제된 발성으로 다양한 언어로 구성된 가곡 해석에도 뛰어나며, 프랑스와 이탈리아, 러시아 가곡들을 모은 앨범인 'A Dream' 을 출반하기도 했다. 2010년대에 들어 중고음이 풍부해지며 보다 더 무거운 리릭 소프라노로 변모하고있으며, 콜로라투라 기교가 많이 필요한 오페라 작품보다는 콘서트 무대나 앨범 발매 활동을 위주로 대중들과 호흡하는 추세다.
메트콩쿠르, MEF, 올가쿠체빗스키, 로렌자커리, 난파음악상, 운경상 문화언론부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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