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본부는 해당 작품의 후속작으로, 당초 《아이리스》를 편성할 예정이었지만, 제작이 늦어지고 월화 시간대에 MBC 《선덕여왕》이 시청률 40%를 넘으며 강세를 보이자 《아가씨를 부탁해》의 후속작으로 편성을 변성하였다. 당시 《아이리스》 자리에는 애초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로 편성될 계획이었던 《웬수와 함께 춤을》이 대타로 들어갔는데 이 과정에서 언어 순화를 주도한다는 KBS 드라마본부의 방침을 통해 《공주가 돌아왔다》로 제목이 변경되기도 했으며 이 과정에서 《공주가 돌아왔다》 자리에는 원래 SBS 편성론이 제기된 《열혈 장사꾼》이 대신했다.
줄거리 : 첫날밤도 치르지 못하고 남편에게 버림받은 기구한 여인 ‘연’,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혈귀’란 괴물이 돼 버린 ‘현’. 이 둘은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며 사랑하지만 운명은 이들을 허락지 아니한다. 조선시대 수필집 《용재총화》에 기록된 전라북도 완주의 ‘창기설화’를 바탕으로 구성한 혈귀와 여인의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
줄거리 : 죽도선생이라 불렸던 정여립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선조 때 '천하는 일정한 주인이 따로 없다'는 천하공물설과 '누구라도 임금으로 섬길 수 있다'는 하사비군론 등 혁신적인 사상을 설파한 정여립과 이를 따르는 무리인 대동계를 전북 진안군 죽도에서 반역죄로 다스린 사건 이후 벌어진 해괴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줄거리 : 몰락한 양반가문의 이상주의자 선비 이랑은 연모했던 미림이 사화에 휘말려 멸문의 화를 당하자 안타까워한다. 한편 계집종 수진은 상냥한 이랑의 태도에 비밀스러운 마음을 키우다가 대담하게 사랑을 고백하게 되고, 그녀의 오해에 이랑은 당황한다. 이랑의 홀어머니 숙희는 이랑에 대한 마음을 포기하지 않는 수진에게 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되고, 수년 뒤 이랑 주변의 여자들은 이상한 기운에 빙의되어 이랑을 위협한다.
줄거리 : 호승은 후손을 잇기 위해 씨받이로 들어온 여인이 어린 시절 만났던 개똥이임을 알게 되고, 아이를 갖게 된 뒤에도 두 사람은 몰래 만난다. 이를 알게 된 옹주마마는 사주하여 개똥이를 죽이게 된다. 억울한 죽음을 당한 개똥이는 자신이 낳은 아이가 조금씩 죽어가는 모습에 가슴 아파하며 피의 복수를 한다.
줄거리 : 언문소설을 필사하는 비밀스러운 취미가 있는 사대부가의 젊은 마님 현덕은 우연히 금서를 접하게 되고 그것을 집으로 가져온다. 하지만 아들 이권이 금서를 잃고 귀신병에 걸리고 만다. 현덕은 아들을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저주받은 책의 비밀을 파헤치며 점점 끔찍한 진실에 접근하게 된다.
줄거리 : 남편을 잃은 소양은 아들 효엽과 딸 효은을 데리고 외딴 마을로 피신을 왔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이 마을에는 지인들이 모두 살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마을 입구에서는 강강술래가 벌어지고 사람들 역시 떼를 지어 어디론가 이동하는 등 영문을 알 수 없는 일들이 매일 벌어지고 있었다. 마을에 대한 비밀을 캐던 소양은 죽은 마을 사람들이 자신들의 생명을 다시 얻기 위해 자신의 아들을 죽이고 그녀를 이용하려 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줄거리 : 사람들은 세상 모든 부귀영화를 가져다준다는 여우구슬을 얻기 위해 온 산야를 뒤지며 구미호 사냥에 나섰다. 구미호는 살아남기 위해 인간이 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여 아리따운 여인으로 변신해 인간의 마을로 내려온다. 그리고 인간들에 대한 증오를 감추고 한 농사꾼의 아내가 되어 완전한 인간이 될 날만을 기다린다.
줄거리 : 후궁과 궁녀들 사이에는 총애구슬이라 불리는 구슬이 있으며 그 구슬을 얻게 되면 아무리 박색이라도 뛰어난 미색을 얻게 되어 임금의 총애를 받을 수 있다는 소문이 떠돈다. 소원은 못생겼다는 이유로 임금과 첫날밤도 치루지 못한 채 후궁들에게 온갖 멸시와 구박을 받았으나, 소빈이 죽은 소화전에서 푸른빛을 내는 구슬이 매달린 노리개를 줍게 되고 순식간에 아름다운 여인으로 탈바꿈한다. 드디어 소원은 임금과 꿈같은 첫날밤을 보내지만 행복도 잠시 소원 주변에는 불길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하고, 그럴수록 소원은 구슬에 대한 집착은 광적으로 변한다.
줄거리 : 조실부모하고 사당패에 들어오게 된 가섭은, 자신을 여동생처럼 아끼던 아생의 도움으로 어름산이가 된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뿐 가섭은 여사당을 탐하는 고을 원님의 계략으로 원치 않는 임신까지 하게 된다. 한술 더 떠 이를 질투하던 정씨부인의 흉계로 가섭은 결국 죽음을 당한다. 그렇게 억울하게 가섭이 죽은 후 사당패 사이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들이 생기고, 그 옆에는 항상 궤짝 하나가 따라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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