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정하연 작가가 집필자로 낙점됐으나 최종 고사하였다. 이에 김재형 PD가 이환경 작가를 정하연 작가의 대타 집필자로 간신히 추천했다.
연출자 김재형은 해당 드라마 촬영 당시 조연급 탤런트들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이유로 1999년8월 19일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고 결국 같은 해 11월 26일, 서울지검으로부터 징역 2년, 추징금 1612만원의 구형을 받았다.
연출자 김재형은 해당 드라마의 원작소설인 〈세종대왕〉 연재(조선일보)가 끝났을 무렵(1977년 2월) 이 작품을 극화하겠다고 당시 근무한 TBC에 제안을 했지만 소설 도입부의 위화도 회군 내용이 쿠데타로 집권한 정부의 심기를 건드릴 소지가 있다는 의견이 많아 무산되기도 했다.
작가 이환경과 담당 PD 김재형은 뒷날 <태조 왕건>에서 집필자-연출자로 재회할 예정이었지만 김재형 PD가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하는 바람에 재회는 무산됐고 <용의 눈물>이 김재형의 KBS에서의 마지막 연출작이 됐다.
캐스팅 관련
유동근(태종 이방원 역)은 작가 이환경이 그 이후 차기작으로 선택한 KBS 1TV <태조 왕건>에서 왕건 역 물망에 한때 거론되었으나 사극에 많이 출연해 특정 이미지가 굳어진 배우는 배제한다는 이유로 출연하지 않았다.
전인화는 해당 작품에서 원경왕후 역에 한때 거론되기도 했으며 전인화 외에도 강수연이 원경왕후 물망에 올랐으나 고사했다.
덕실 역의 김혜리는 당초 비중이 없는 역할이었으나, 점차 비중이 늘어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송윤아는 해당 작품 시작 당시 경순공주 역을 제의받았으나 영화 출연 때문에 거절하였고, 뒤늦게 서원부부인 정씨 역으로 해당 작품에 합류하였다.
그 외
최고 시청률 49%, 평균 20%대를 기록하였다. 초반에는 반응이 저조했지만 당시 경쟁 상대인 SBS <임꺽정>이 끝난 뒤 시청률이 상승했다.
처음 기획 당시 100부작이었지만 첫 회가 일요일인 1996년11월 24일 시작된 데다 대선정국과 맞물려 시청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여러 차례의 연장 끝에 159부작으로 막을 내렸다.
제2차 왕자의 난을 다루는 장면에서 이방원이 타고 다니는 백마에 DJ라는 영문 이니셜이 새겨져 당시 제15대 대통령 선거로 관련해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었다. 김재형 감독은 말 목장 소유주의 표시일 뿐 정치에 관심없다고 해명했지만, 김대중 측 인물들은 촬영장에 방문하여 "고맙다"고 하면서 선거에 이용하였고, 김대중 본인도 해프닝에 대해 "하늘의 계시"라고 발언하며, 용의 눈물 촬영장에 방문했다.
칼로 배를 찔러 관통시키는 등 가족시청시간대에 지나친 충격을 줘 방송위원회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다.
역사의 교훈을 주제로 내걸었음에도 외로움을 참지 못해 내시 이만과 통정한 세자빈 유씨, 이를 빌미삼아 세자 이방석을 폐하려 한 이방원의 부인 원경왕후 민씨, 세자빈 유씨와 이만을 죽임으로써 파문을 서둘러 마무리하려는 태조 이성계의 부인 신덕왕후 강씨 등 궁궐 여인들의 암투를 그려 시청자들의 시선을 자극하는 것이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비판이 있었다.
1997년5월 17일부터 4회에 걸쳐 전개된 '1차 왕자의 난' 등을 다룬 이후에는 선빈 안씨를 둘러싼 이방원과 원경왕후 민씨의 대립, 함흥차사로 표현되는 이방원과 아버지 이성계의 갈등을 비롯한 여러 가지 내용을 다루었으나 선빈 안씨의 등장이 극중에서 세세하게 다뤄질 만큼 큰 사건이란 지적이 있었다.
원경왕후-선빈 안씨 뿐 아니라 이방원과의 사이에서 경녕군을 낳은 뒤 당당히 정 1품 빈의 자리에 올랐지만 출신 성분의 콤플렉스와 착한 성품 탓인지 민씨와 선빈 사이에서 기를 펴지 못한 효빈 김씨 등 여인들의 궁중암투를 지나치게 그렸다는 혹평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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