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A/IPTN CN-235는 중거리 쌍발 프로펠러 수송기이다. 스페인의 CASA와 인도네시아의 IPTN이 합작벤처를 설립하여 생산하고 있다. 지방 항공 여객기와 군용 수송기로 사용된다. 군용 임무에는 해상 초계, 정찰, 병력 수송 등에 사용된다.
CN-2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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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수송기, 해상정찰기 |
원산국 | 스페인, 인도네시아 |
제조사 | CASA/IPTN |
첫 비행 | 1983년 11월 11일 |
도입 시기 | 1988년 3월 1일 |
현황 | 운용중 |
주요 사용자 | 터키 공군 미국 공군 프랑스 공군 대한민국 공군 |
생산 시기 | 1983년 ~ 현재 |
생산 대수 | 273 |
중·소형 전술수송기 시장을 노리고, 지난 1979년 말 스페인의 대표적인 항공기 제작업체인 CASA(Construcciones Aeronáuticas SA)와 인도네시아의 IPTN(Industri Pesawat Terbang Nusantara)이 의기투합하여 CASA(현 에어버스 디펜스&스페이스)와 IPTN은 CASA가 기존에 생산 중이던 C-212 수송기보다 더 큰 신형 수송기를 공동 개발하였으며 신형 항공기를 CN-235로 명명하였다.
1981년부터 본격적인 세부설계가 시작된 CN-235는 1981년 5월 시제기 제작에 들어갔으며, CASA는 CN-235의 전방동체와 엔진 장착부를 제작하고 그 나머지는 IPTN이 담당하였다. 스페인과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한대씩 제작된 시제기가 1983년 9월과 10월에 각각 공개되었으며, 그 해 11월과 12월에 최초비행을 실시했다.
이후 기체 중량의 증가로 인해 한동안 개발이 지연되기도 했으나, 강력한 추력을 자랑하는 GEAE(General Electric Aircraft Engines)사의 CT7 엔진을 장착하여 중량초과 문제를 해결하였다. 중량문제를 해결한 양산형 CN-235M은 1986년 8월 19일 최초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986년 12월 3일 미 연방항공국의 증명을 획득하였다.
블랙호크, 아파치의 제너럴 일렉트릭 T700 엔진을 사용한다.
CN-235M 수송기는 장거리 항속능력과 우수한 비행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뛰어난 단거리 이착륙 성능을 자랑하는데, 주 동력원인 CT7 엔진은 착륙거리를 줄이기 위한 자동 역 추진장치가 내장되어 있어 일반 군용 활주로의 3분의 1에 불과한 500여미터의 거리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한 탓에 향후 울릉공항기지에서 주력기로 운용이 가능하며, 비포장 활주로에서의 운용 능력 또한 우수한 편이다. 특히 동종의 터보프롭 엔진 중엔 연비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CT7 엔진 2기를 장착한 CN-235M 수송기는 최대 5톤의 화물을 탑재할 수 있으며, 최대화물탑재 시 항속거리는 980km로 알려져 있다. 각종 화물을 탑재하는 화물실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장애물이 없는 원통형 구조를 채택했다. 병력 수송 시에는 기내양측과 중앙에 접절식 의자를 설치한다. 최대 40명의 병력이 탑승하며 부상자 후송 시에는 들것을 장착해 10여 명의 부상자를 수송할 수 있다.
수송기 겸 여객기로 개발된 CN-235M은 다른 수송기와 달리 여객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기내 소음방지에도 신경을 많이 썼고 화장실과 같은 편의설비도 여객기 수준으로 갖추고 있다. 이런 점 때문에 CN-235M은 군용 수송기뿐 아니라 VIP 수송 혹은 근거리 도시간이나 인접 국가를 운항하는 커뮤터기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270여대가 생산되어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세계 40여 개 국가의 군과 정부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2003년 3대의 HC-144A를 최초로 계약하였으며, 록히드 마틴이 최종 제품을 테스트하고 공급한다. 2006년 12월 스페인의 CASA에서 록히드 마틴으로 비행기가 인도되었고, 록히드 마틴에서 해상 초계 장비를 설치하여 비행 테스트한 후 처음으로 해안경비대에 인도되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2017년까지 36대의 HC-144를 구입할 예정이다. HC-144는 스페인 CASA CN-235-300의 미국 해안경비대 버전이다.[1]
대한민국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구. 해양경찰청)에서 독도 등을 감시하는 해상초계기로 2011년부터 4대를 도입 운용중이다.
공군의 CN-235M 수송기는 병참공수, 낙하산 병력 투하, 해안초계, 탐색구조, 조명탄 투하 등의 다양한 임무를 소화해내고 있다. 공군의 CN-235M 수송기는 제5공중기동비행단에서 운용 중이며, 20여년이 넘는 무사고 기록을 자랑하고 있다.
최대이륙중량 70톤인 C-130 수송기가 만재배수량 75000톤인 미국의 포레스탈급 항공모함에 캐터펄트나 어레스팅 후크의 도움이 없는 이착륙이 가능하다. 85,000 파운드 (38.6 t)인 KC-130F는 267 피트 (81 m)에서 착륙하여 완전히 정지했다. 최대화물탑재를 하고서 745 피트 (227 m)만에 이륙했다. 현재 미국 해군은 최대이륙중량 24톤인 C-2 그레이하운드 수송기를 승객수송이나 전투기 엔진등의 수송을 위해 항공모함에서 사용중이다. 경항공모함으로 유명한 영국의 인빈시블급 항공모함에서는 최대이륙중량 10톤인 SH-3 시 킹 헬리콥터를 수송기와 조기경보기로 사용한다. CN-235M 수송기의 최대이륙중량은 15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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