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가 3만여 명의 예비군 저격수를 양성하기로 하는 등 전투형 예비군 육성을 위한 2011년 예비군 훈련 제도 개편사항을 공개했다.
2월 27일 - 대한민국의 징병 기간이 육군 1년 9개월, 해군 1년 11개월, 공군과 사회복무요원은 2년으로 동결되었다.
3월 2일 - 파키스탄 소수민족부 장관으로서 신성모독법 폐지 등 소수민족과 비이슬람교인들에 대한 차별 철폐에 앞장섰던 샤바즈 바티가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사망하였다. 현장에서는 알카에다와 파키스탄 탈레반 운동이 이번 사건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글귀가 담긴 전단이 발견되었다.
3월 3일 - 대한민국 통일부는 2월 5일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 (NLL)을 넘어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선적 탑승자 31명 가운데 4명이 귀순 의사를 밝혔다고 전하였다. 이에 따라 귀순희망자 4명을 제외한 27명을 판문점을 통해 송환하고, 선박은 서해 북방한계선 (NLL) 해상에서 북측에 인계하기로 방침을 정하였다.
이집트카이로에서 콥트교인들과 무슬림들 간의 충돌로 13명이 사망하고 90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번 충돌은 지난 주말 카이로 인근 소울에서 발생한 콥트교 성당 방화 사건에 항의하는 뜻에서 500명의 콥트교인들이 시위를 벌이려던 중에 이를 저지하고자 수천여 명의 무슬림들이 돌과 화염병을 던지면서 발생했다.
3월 9일 - 대한민국 국방부가 여성 학군사관후보생 (ROTC) 제도를 해ㆍ공군으로 확대하고 육ㆍ해ㆍ공 전체 모집 규모도 확충하기로 발표하였다.
프랑스가 공공장소에서 이슬람교도 여성이 부르카로 얼굴을 가리지 못하게 하는 ‘부르카 금지법’을 시행하였다.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이 학생 4명과 교수 1명 등의 연이은 자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전면 휴강에 들어가는 한편 교수협의회가 잇따른 자살과 관련해 긴급총회를 열고 서남표 총장의 경쟁주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학생대표자들도 서 총장의 사과를 요구하며 비상학생총회 개최를 결정했다. 참여연대는 서 총장의 ‘징벌적 차등 등록금제도’는 반공익적 행위라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4월 19일 -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이 대 (對)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제재와 관련한 새 행정명령을 발효하였다. 이날 발표된 행정명령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상품, 서비스, 기술 등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미국으로의 수입이 전면 금지되었다. 또 미국 내에서 혹은 미국인이 이같은 명령을 위반하거나 위반하려고 시도하는 것도 금지되며, 이를 위반하기 위한 음모도 원천적으로 금지시키고 이를 어기면 제재를 받게끔 하다.
대한민국 국회 국방위원회는 대한민국 해병대의 인사·예산권을 강화하고 상륙작전을 주 임무로 규정한 이른바 ‘해병대 독립법안’(국군조직법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군은 상륙작전을 포함한 해상작전을, 해병대는 상륙작전을 주 임무로 하도록 편성되고 필요한 장비를 갖추도록 했다. 개정안은 찬성 8명, 반대 2명, 기권 2명으로 국방위를 통과했다.
4월 25일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200포인트를 돌파하여 역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였다.
4월 27일 - 2011년 대한민국 성남 분당을, 경남 김해을, 전남 순천 지역 국회의원과 강원도지사 등을 뽑는 상반기 재보궐 선거가 치루어졌다. 최종 투표율이 39.4%(잠정)로 집계돼 역대 재보선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선거 결과, 여당인 한나라당은 전통적으로 여당 강세지역이었던 분당과 강원도에서 패배했다. 또한 전국 6개 선거구의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도 서울 중구·울산 중구 등 2곳에서만 승리했다.
4월 28일 - 미국 중남부 일대에 강력한 토네이도가 나타나 휩쓸었다. 앨라배마주에서만 180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미시시피주 (33명), 테네시주 (33명), 조지아주 (14명), 버지니아주 (8명), 켄터키주 (1명) 등을 포함해 최소 26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트라이안 바세스쿠루마니아 대통령이 미국의 유럽 미사일방어체계(MD)의 일환인 요격미사일 기지가 루마니아 남부에 구축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엔 총회가 유럽연합 (EU)에 ‘특별 지위’를 부여하는 결의안을 상정해 가결하였다. 이로써 EU는 성좌(聖座),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마찬가지로 UN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는 없으나 ‘상주 옵서버 (Permanent Observer)’의 지위를 얻어 EU 대표가 UN 총회에서 연설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됐다.
5월 16일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보고서에 따르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서부 해안에 인접한 봉동리 동창동의 2번째 장거리미사일 발사기지 건설을 완료했거나 거의 완료한 것으로 보인다. 동창동 장거리미사일 발사기지는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 있는 기존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기지보다 규모가 5배 정도 큰 것으로 전해졌다.
5월 17일 - 대한민국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지구로 치열한 유치경쟁 끝에 대전 (신동·둔곡 지구)이 75.01점으로 선정되었다.
5월 22일 - 아이슬란드그림스뵈튼 화산에서 지진을 동반한 화산폭발이 발생하였다. 연기가 20 km 상공까지 도달함에 따라 아이슬란드 당국은 영공을 폐쇄하였다.
5월 23일 - 대한민국의 아나운서 송지선이 서초동 자신의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 자살하였다.
5월 30일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사건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는 대한민국 정부의 원칙론을 비난하고 대한민국과는 더 이상 상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적인 행동 조치로 동해지구 군 통신선과 금강산 지구 통신연락소를 차단하겠다고 밝혔으며, 대북 심리전에 대해서는 임의의 시간에 임의의 대상을 목표로 물리적으로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일본 국회에서 자민당을 비롯한 야당이 제출한 내각 불신임안 표결이 여당인 민주당 의원들이 대부분 반대표를 던지면서 찬성 152 대 반대 293으로 부결됐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내각 불신임안 표결 직전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대한 수습 전망이 나오는 시점에 퇴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7월 18일 - 중화인민공화국신장 위구르 자치구 허톈시에서 위구르족과 중국 공안 간 충돌사건이 발생하였다. 이번 사건으로 위구르족 20명이 중국 공안의 총격과 폭행으로 사망했다. 허톈에는 계엄령이 발령되었으며, 카스 등 다른 위구르족 집중 거주지에도 중국 공안의 보안이 크게 강화됐다.
일본에서 아날로그텔레비전 방송이 종료되고 디지털텔레비전 방송으로 전환되었다(후쿠시마현, 이와테현, 미야기현은 2012년 3월31일에 아날로그텔레비전 방송 종료 및 디지털텔레비전 방송으로 전환예정). 이로써 일부 BS방송을 제외한 전 방송국이 디지털 텔레비전 방송만 송출한다.
오후 3시 11분께 대한민국의 서울과 인천, 수원, 성남의 일부 지역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하기 시작해 도심 상가와 신호등, 엘리베이터, 사무실 곳곳에서 업무가 마비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휴대전화 이용도 한때 중단되었다. 예상치 못한 무더위로 전력 수급 사정이 악화돼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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