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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영어: Mafia)는 정보를 가진 소수(마피아, 또는 늑대인간)와 정보를 가지지 못한 다수(시민, 또는 마을 주민)의 싸움을 모티브로 한 파티용 게임이다.
마피아는 1986년 모스크바 대학교의 심리학부 교수 디마 다비도프가 창안하였다. 이 게임은 소련의 다른 학교들에서도 유명해졌으며, 1990년대에는 슬로바키아, 체코, 헝가리, 폴란드, 영국, 노르웨이 등의 유럽 국가들을 거쳐 미국까지 퍼져나갔다. 대한민국 등 아시아권에도 이 즈음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앤드루 플로트킨이 1997년 이 게임에 늑대인간을 주제로 한 규칙을 덧붙인 이래 미국의 게임 회사 루니 랩스의 ‘네가 늑대인간이니?(Are You a Werewolf?)’, 프랑스 아스모데 에디션즈의 ‘밀러 계곡의 늑대인간(Werewolves of Millers Hollow)’, 미국 메이페어 게임즈의 ‘루푸스 인 타불라’(라틴어: Lupus in Tabula), 베지어즈 게임즈의 ‘얼티밋 웨어울프(Ultimate Werewolf, 궁극의 늑대인간)’ 등 다양한 파생 상품이 출시되었다.
한편, 데이비드 휴스턴과 존 휴스턴은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의 크툴후 신화를 주제로 한 또 다른 버전인 ‘크툴후를 숭배하십니까(Do You Worship Cthulhu)’를 개발해 토이 볼트 주식회사를 통해 출시했다. 카드의 디자인은 론 스펜서, 설명서의 그래픽은 월트 호윙턴이 맡았다.
어떤 버전은 2005년 개봉된 영화 크라이 울프(Cry Wolf)의 홍보에 쓰이기도 했는데, 이 버전은 참가자들이 늑대 하나와 양치기 하나, 다수 양으로 나뉘며 낮과 밤의 구분이 없다.
기본 규칙만을 기준으로 간단히 요약한 게임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참가자들은 서로 잘 보이는 한도 내에서 편하게 자리를 잡는다.
역할은 비밀이 보장되면서 검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배정되어야 한다. 카드뽑기를 하거나 사회자가 비공개적으로 지목하거나 제비뽑기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반적으로 이 게임은 진행자가 한 명 필요하다. 이 사람은 게임에 직접 참여할 수는 없지만, 게임의 진행을 맡는다. 진행자는 모든 참가자의 역할을 확인한 후 게임을 진행하기 시작한다. 진행자는 게임의 재미를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
마피아는 ‘밤’부터 시작한다. 게임 최초의 밤 턴을 ‘첫날밤’, 최초의 낮 턴을 ‘이튿날 낮’ 등으로 표현한다. 참가자 전원이 눈을 감고 머리를 숙여 서로를 보지 못하는 상태에서 마피아들만 고개를 들어 죽일 사람을 한 명 결정한다. 그 뒤로 경찰 등 직업인들이 차례대로 활동한다. 단, 첫날밤에는 마피아끼리 서로 얼굴확인만 한다. 순서를 지키거나 진행자가 정확히 지시하여 다른 직업끼리 동시에 눈을 뜨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밤시간동안 모든 참가자가 조용히 바닥이나 책상을 치도록 해 ‘밤’에 활동하는 참가자들이 소리를 내도 쉽게 들키지 않도록 할 수도 있다.
진행자는 모두를 일어나게 한 뒤에 마피아에게 희생된 사람을 발표한다. 이때 진행자가 희생자의 사인 등을 말하기도 한다. (예: “경찰서장이 ‘철수는 일곱 번의 총상과 세 번의 자상을 입은 후 강에 떨어졌다. 이건 지금까지 내가 본 자살 사건 중 가장 극악한 사례다.’라고 발표했어.”) 이 참가자는 ‘사망’했으므로 더는 게임에 관여해서는 안 되며, 나머지 게임이 진행되는 것을 지켜보기만 해야 한다. (추가 규칙이 없다면 사망자 (유령)는 밤에도 눈을 뜰 수 있다.)
사망자는 직업이 밝혀진다. (진행자가 밝히거나 사망자가 자신의 카드를 공개함.) 규칙에 따라 게임이 종료될 때까지 밝히지 않기도 한다.
낮 동안 생존자들은 신중히 처형할 ‘용의자’를 골라내야 한다. 시민은 마피아만을 골라내고 싶겠지만, 마피아 역시 의견 제시와 처형 투표에 참여하기 때문에 진짜 마피아를 잡아내기는 쉽지 않다. 모든 생존자가 한 표씩 행사하며, 기권하거나 자기 자신을 지목할 수 없다. 1차 투표로 뽑은 용의자들에게 스스로 변호할 기회를 주고 나서 최종적으로 한 사람을 뽑아 처형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처형된 사람은 마피아가 살해한 사람과 같은 사망자로 취급된다.
생존자가 자신의 카드를 공개하면 ‘자살’로 처리하거나 1일 1처형 규칙일 경우 그 날 처형될 사람으로 간주하여 투표를 생략하기도 한다.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게임은 실시간으로 낮의 처형과 밤의 살해 과정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낮과 밤이 빠르게 전환된다. 다만, 밤 턴이 낮 턴보다 상당히 빨리 끝나는 경향이 있는데, 낮 턴에는 누구를 린치(처형)할 것인가를 협의하는데 시간이 필요하지만, 밤에 활동하는 ‘악의 세력’은 시민보다 많은 정보를 가진 만큼 깊게 생각할 필요가 비교적 적기 때문이다. 이 차이를 줄이려고 추가 규칙으로 낮 턴에 제한시간을 두기도 한다.
온라인에서 게임을 진행할 때에는 상대적으로 더 긴 시간이 필요한데, BBS 형식이라면 동시에 모이기 어려워 게임상의 하루가 아예 실제 하루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모든 참가자가 꾸준히 게임에 참여하게 하기 위해 오프라인 게임의 것과 유사한 시간제한 규칙을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체 참가자 수가 너무 적으면 한 게임에 필요한 턴 자체가 적은데다 마피아를 찾아내는 데 걸리는 시간도 짧고, 너무 많을 경우(16명 이상) 게임이 너무 길어지고 끊임없이 사망자가 나와 재미가 떨어질 수 있다. 너무 적으면 어떻게 할 도리가 없겠지만, 인원이 많다면 여러 조로 나누어 따로 게임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각 역할의 최적 인원은 게임의 진행시간과 마피아의 승률에 대한 취향에 따라 매번 달라지겠지만, 마피아가 총 인원의 1/3이면 대략 적절하다. (물론 1/5, 2/5, 3/10 등 다양한 비율을 적용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시민이 마피아보다 딱 한 명만 더 많아도 게임이 성립되지만, 이렇게 되면 시민은 한 번도 틀리지 않고 마피아만 처형해야 이길 수 있다. (‘첫날 밤 살해 가능’ 규칙을 적용한다면 시민이 두 명 더 많아야 할 것이다.)
정확한 마피아의 수를 시민이 모른 채 게임을 진행하는 것도 재미를 늘리는 한 방법이다. (이렇게 되면 진행자는 중간에 “아직 마피아가 2~3명쯤 남았어.” 등으로 ‘힌트’만을 주어야 할 것이다.)
변형 규칙의 적용을 통해 마피아의 승률을 조절할 수도 있다. 특수 직업을 도입하면 마피아의 승률을 낮출 수 있다. 예를 들어 시민의 수가 홀수일 때는 짝수일 때보다 이기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죽지 않는’ 특수 능력을 도입함으로써 승률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시민이 처형을 건너뛸 수 있게 해도 마피아의 승률이 변하지만, 증가할지 감소할지는 다른 규칙에 따라 달라진다.
밤마다 한 사람을 지목해서 죽일 수 있다.
마피아의 차례가 끝난 후에는 경찰의 차례이다. 경찰은 저녁에 한 사람을 지목하여 그 사람의 직업을 알 수 있다.
의사는 한 사람을 골라서 마피아의 공격에서 살릴 수 있다. 마피아가 고른 사람을 고른 경우에는 그 사람은 죽지 않으며, 그 사람이 아닐 경우에는 효과가 없다.
군인, 흑마법사, 스파이, 탐정 등등으로 이 외에 많은 직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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