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했던 사람 잊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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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했던 사람을 잊는다는 건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다. 계속 그 사람만 생각하거나 강박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면 이번 위키하우에서 해결 방법을 배워 보자. 그 사람에게 자꾸 집착하게 되고, 그의 SNS를 훔쳐 보고 싶어진다면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야 한다. 글쓰기처럼 생산적인 일을 하거나 다른 재밌는 일을 하면서 정신을 다른 곳에 집중하자. 그 사람을 영영 잊을 수 없을 것만 같아도 너무 걱정하지 말자. 시간이 약이다.

단계

방법 1

방법 1 의 3:

집착적인 생각 통제하기

1. 1
   집착하는 생각과 행동 인지하기. 그 사람이 생각날 때마다 기록해 둔다. 그 사람의 SNS를 확인하고 싶을 때, 충동적으로 문자나 전화를 하고 싶을 때 정신을 차리고 '난 내 생각과 마음을 통제할 수 있다'라고 자신에게 말해 보자.

   • "이건 집착이야.", "나는 지금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거야", "이런 생각에 휘둘리지 말자. 나는 나를 통제할 수 있어."라고 스스로에게 이야기하자.
   • 종종 나도 모르게 충동적인 행동을 하거나 집착을 할 때가 있다. 그래놓고 심지어 만족스러운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 사실 이런 감정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차라리 집착과 충동을 인지, 인정하고 나는 스스로 이런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계속 상기하는 편이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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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착의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하기. 집착은 중독과도 같아서 때로는 인생에 큰 걸림돌이나 결핍이 되기도 한다. 내 삶에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것, 그 사람만이 줄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잘 생각해 보자. 어쩌면 그것을 채울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

   • 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어떤 느낌이 들곤 했는지, 그리고 그 사람이 떠나고 난 뒤엔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를 적어 보고 이런 감정들이 내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잘 생각해 보자.
   • 예를 들어, 내가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이었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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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착을 유발하는 것들 피하기. 내가 언제, 어디서 유독 그 사람을 생각하게 되는지 떠올려 보자. 처음에는 좀 힘들 수도 있지만 이런 원인을 직면하게 되었을 때 최대한 충동을 억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힘들다면 이런 상황에서 나를 제어하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 예를 들어, 그 사람의 SNS를 훔쳐 보고 싶거나 충동적으로 문자를 보내고 싶어질 때,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멀리하는 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대신, 그 사람의 연락처를 삭제하거나 그를 언팔로우하는 등 조금 더 실질적인 행동을 하자.
   • 전 남친/여친이 자꾸 생각난다면, 그 사람의 물건을 모두 돌려주고 그 사람이 떠오를 만한 것들은 전부 치워버리자. 눈에서 멀어져야 마음에서도 멀어진다.
   • 그 사람과 계속 마주쳐야 한다면, 최대한 거리를 두자. 학교에서 옆자리에 앉게 된다면 최소한 눈이라도 마주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차라리 다른 사람 생각을 해버리자. 아니면 노트 필기를 하는 등 당장 해야 할 일에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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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현재 상황에 집중하기. 내가 자꾸 그 사람에게 집착하는 것 같다면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눈을 감는다. 그리고 내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음에 귀를 기울이며 내가 지금 당장 겪고 있는 상황에 감각을 집중한다.

   • 스스로에게 "지금 온도가 몇 도지? 나는 추운가? 더운가? 딱 좋은가? 지금 이 냄새는 뭐지? 이 소리는 무슨 소리지? 밖에 날씨는 어떻지? 오늘 하늘이 어떻게 생겼더라?"라고 끊임없이 질문한다.
   • 집착은 가끔 "그때 이랬으면 어떻게 됐을까?"나 "걔는 지금 뭐 하고 있을까?" 같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데 이것들은 모두 다른 곳, 과거나 미래에 초점을 맞춘 것들이다. 지금 당장 나를 둘러싼 것들에 집중하는 것은 이런 생각을 물리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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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들을 시각화해 보기. 내 마음이 땅바닥이고 집착하는 생각들은 먼지라고 상상해 보자. 그 사람이 떠오를 때마다 그 먼지 같은 생각들을 빗자루로 다 쓸어버리는 것이다.

   • 아니면 그 사람에 대한 생각이 공격적으로 짖고 있는 개라고 상상해 보자. 그리고 담장 뒤에서 짖고 있는 개를 뒤로하고 걸어가는 장면을 그려보는 것이다. "그냥 개가 짖는 소리일 뿐이고 저 개는 나에게 아무런 해를 끼치지 못해. 조금만 걸어가면 이제 그 소리는 들리지 않을거야."라고 되뇌어 보자.
   • 강박적인 생각을 떨쳐내는 상상을 하자. 그 사람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머리와 팔, 다리, 온몸을 흔들며 그 생각들이 내 마음에서 떨어져 나가고 있다고 상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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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착을 떨쳐내는 의식 만들기. 그 사람 생각이 나고 갑자기 연락하고 싶어질 때마다 머릿속에 커다란 빨간 불을 켜 보자. 손목에 고무줄을 차고 그 사람이 떠오르거나 충동적으로 행동하고 싶을 때마다 고무줄을 당겨 물리적인 충격을 주는 것도 좋다.

   • 빨간 불을 상상하거나 고무줄을 당기는 일종의 의식을 통해 내 생각에 정지 신호를 켜는 것이다. 나만의 의식을 행하면서 "그만! 이런 생각은 그만하고 다른 일에 집중하자!"라고 되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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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2

방법 2 의 3:

다른 일에 집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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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는 일을 하며 주의를 돌리기. 집착을 멈출 수 있을 만큼 내가 좋아하는, 재밌는 일을 떠올리며 목록을 작성해 보자. 이렇게 목록을 작성해 두면 필요할 때마다 들여다보고 빠르게 행동에 옮김으로써 집착을 멈출 수 있다.

   • 텃밭 가꾸기나 소설 읽기, 음악 듣기(그 사람이 떠오르지 않을 만한 것이어야 한다), 게임하기, 악기 연주하기, 그림 그리기, 운동하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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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 하기. 그동안 미뤄 뒀던 일은 없는지 생각해 본다. 그 사람 때문에 미뤄 뒀던 것이 아니라도 집착하는 마음 때문에, 머리가 복잡해서 잠시 쉬고 있던 일들은 없었는지 생각해 본 뒤, 그 일들을 차근차근 마무리하며 집착을 떨쳐내자.

   • 예를 들어 그동안 방 청소나 피아노 연습에 소홀하진 않았는지, 학업에 집중하지 못했던 건 아닌지 생각해 본다.
   • 어떤 일을 끝내는 것, 특히 여태 미뤄 왔던 일을 마무리하는 것은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데에도 자존감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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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착하는 마음에 대해 글 써 보기. 생각을 제어하는 게 힘들게 느껴진다면, 이런 생각들에 대해 적어 내려가 보자. 지금 내 감정이 어떤지를 써도 좋고 집착하고 있는 대상에게 편지를 쓰는 것도 좋다.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단어나 문장이 있다면 그것을 써도 좋다.

   • 내가 쓴 글을 그 사람에게 보내거나 보여주지 말자. 되도록이면 내가 쓴 글을 다시 읽어 보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 그 사람에 대한 생각을 머리에서 끄집어 떠나보낸다는 마음으로 글을 쓰자. 다 쓰고 난 뒤에는 종이를 찢어 버리거나 휴지통에 던져 버리자. 이런 상징적인 행위는 집착하는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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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상을 하거나 몸을 이완시키기. 헐렁한 옷을 입고 편안한 자세로 앉아 잔잔한 음악을 들어 보자. 하나, 둘, 셋, 넷까지 세며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다섯, 여섯, 일곱, 여덟을 세며 숨을 내쉰다. 호흡에 신경을 쓰면서 마음에 안정을 줄 만한 고요한 풍경이나 좋아하는 장소를 상상한다.

   • 유튜브에서 명상하는 법을 검색해 따라 하는 것도 좋다.
   • 갑자기 그 사람 생각이 나거나 연락하고 싶은 충동이 들 때마다 명상을 하거나 심호흡 운동으로 마음을 가라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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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3

방법 3 의 3:

다른 사람들의 도움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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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복잡할 때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시간 보내기. 굳이 사람들에게 "그 사람 생각 때문에 심란해서 연락했어."라고 털어놓을 필요는 없다. 친한 친구나 형제자매들을 만나거나 오랫동안 연락하지 못했던 사람에게 안부 연락을 하는 것도 좋다. 사람들과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수다를 떨거나 같이 산책도 하고 커피도 마시면서 기분을 전환하자.

   • "잘 지냈어? 그냥 오랜만에 생각 나서 연락해 봤어! 요즘 어떻게 지내?" 또는 "오늘 뭐해? 별일 없으면 같이 점심 먹을래? 커피도 좋구."라고 사람들에게 연락해 보자.
   • 사람들과 어울려 시간을 보내다 보면 집착하는 마음에서도 벗어날 수 있고 그동안 소홀했던 인간관계도 회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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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털어놓기. 내가 집착하는 대상이 전 남친/여친이든 전 썸남/썸녀든 일방적으로 질투했던 대상이든 간에 혼자서 감정을 억누르려 하는 것은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 믿을 수 있는 누군가에게 내 감정을 털어놓으면 마음의 짐도 덜 수 있고 복잡한 머리도 정리할 수 있다.

   • 친한 친구나 지인에게 "나 상담할 거 있어.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나한테 관심이 없더라고. 너무 슬프고 화도 나는데 계속 생각이 나."라고 털어놓자.
   • 그냥 감정을 털어놓는 것도 좋고 상대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다. "너도 이런 적 있어? 넌 그때 어떻게 했었어?"라고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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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한 경우 전문 상담사 찾아가기. 계속 마음을 다스리려고 노력하다 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감정이 서서히 정리될 것이다. 하지만 위에 서술한 방법들을 모두 시도해도 마음이 정리되거나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자. 전문 상담사들은 나를 함부로 판단하거나 내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발설하지 않으니 솔직하게 털어놓고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감정이란 것이 딱딱 시간 맞춰 정리되는 것은 아니지만, 한 달, 두 달 시간이 지나면서 강렬했던 감정도 서서히 사그라지고 그 사람을 생각하는 빈도도 줄어들어야 한다.
   • 혼자 마음을 정리하려고 노력한 지 몇 달이 지났는데도 그 사람 생각이 계속 난다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 그 사람을 생각하는 시간이 더 늘어나거나 지속해서 절망감을 느끼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고, 계속해서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 아직 학생이고 부모님에게 알리고 싶지 않다면, 교내 상담사에게 도움을 구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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